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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변가에서 낮시간 밤시간 할 것 없이 해루질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해루질 동호회까지 생겨나고 있을 정도입니다. 해루질을 하다가 또는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다가 이것을 발견하면 즉시 피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파란선 문어라고 불리는 맹독성 문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란선 문어?
파란선 문어의 생김새는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몸에 파란색이나 남색을 띤 동그라미 형태의 무늬가 있는데요. 파란고리 문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원래 호주 근처에서 서식하던 문어인데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 문어는 몸집이 비교적 작고 매우 강한 신경 독소인 테트로도톡신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이 독소는 청산가리의 무려 10배에 달하는 독성이 지니고 있어 사람에게 아주 위험한 생물입니다.
해루질이나 해수욕을 즐기는 중 혹시나 문어를 발견해 기쁜 마음으로 맨손으로 잡다가 정말 큰일 날 수도 있으니 위 사진 생김새를 지인들에게 널리 알려 절대 만지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파란선 문어 많이 발견되는 시기, 장소
파란산 문어는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원래 동남아나 호주 등 열대 또는 아열대 지방에서 서식하던 종인데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에까지 서식처를 옮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연중 꾸준히 발견되고 있는데, 특히 5월과 11월에 우리나라에서 많이 잡혔다고 합니다.
또한 현재는 제주도와 남해안 등지에서 발견이 되고 있으나 동해와 서해로 언제 서식처가 확산될지 모르니 해안가에서 파란선 문어처럼 생긴 생물체를 발견했을 때는 절대 만지지 마시고 해양경찰청등에 연락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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