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중고거래 절대 팔면 안되는 품목

요즘 당근마켓 어플로 중고거래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쓰던 가구, 옷, 식품, 운동기구 등 사고파는 품목의 종류가 아주 다양한데요. 오늘은 당근마켓으로 중고거래를 하면 벌금을 내거나 최악의 경우 징역을 살 수도 있는 물건들의 품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종량제 쓰레기 봉투

종량제 봉투는 지자체와 계약한 사람만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를 어기고 중고거래 장터에서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 3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습니다.

 

 

 

화장품 샘플

화장품 샘플은 특성상 유통기한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화장품 샘플을 중고거래로 파는 것은 불법입니다. 화장품 샘플을 중고로 거래하다 적발되었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집니다. 꼭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영양제, 홍삼제품

설이나 추석명절 후 당근마켓을 보면 선물 받은 각종 영양제나 홍삼제품을 팔려고 내놓은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양제나 홍삼제품은 건강식품에 대한 법률에 따라 판매업을 신고해야 판매가 가능합니다.

이를 어길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 

 

술, 주류

각종 술은 중고거래를 하면 안 되는 품목 중 하나입니다. 주류는 판매권이 있어야 판매가 가능합니다. 소주, 맥주, 와인, 위스키 등 기성품 제품뿐만 아니라 집에서 만든 담금주 또한 중고거래 불가 품목입니다.

 

통신사 데이터

당근마켓에 보시면 1GB에 1천 원. 이런 식으로 판매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 역시 불법입니다.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역시 허가를 받은 사업자만 파는 행위가 가능합니다. 

 

선글라스, 안경, 렌즈

먼저 도수가 없는 선글라스나 안경을 중고로 파는 행위는 불법이 아닙니다. 단 도수가 있는 선글라스, 안경, 렌즈를 중고로 판매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상당히 강한 처벌이 있습니다. 

이는 눈의 건강과 관련된 것이라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의약품

의약품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함부로 사고팔면 안 되는 품목이라고 생각되실 겁니다. 우리가 흔히 약국에서 쉽게 구해 사용하는 일반의약품 모두 중고거래 불가 품목들입니다. 예를 들어 감기약, 해열제, 멘소래담과 같은 몸에 바르는 크림, 몸에 붙이는 파스, 바르는 파스 등 모두 품목이 중고거래 불가품목입니다.

 

군복

군제대를 하고 난 예비역의 경우 군복 또는 군용 장구를 집에 두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품목들은 중고거래 불가 항목 중 하나입니다.

만약 거래를 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니 조심 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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